고부 이씨

1. 본문

고부 이씨(古阜 李氏)는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입니다.
시조 및 기원:

• 고부 이씨의 시조는 고려 문종 때 한림학사를 거쳐 문하평장사(門下平章事)와 검교좌정승(檢校左政丞)을 지낸 이경조(李敬祖)입니다. 그는 여산군(礪山君)에 봉해졌으며, 후손들은 그가 살았던 고부(古阜)를 본관으로 삼았습니다.
• 이경조는 고려 문종 때 최충이 설립한 사학의 효시인 구재학당 출신입니다.

• 이희맹(李希孟): 조선 성종 때 별시 문과에 올라 경기도관찰사를 지냈습니다.
• 이백첨(李伯瞻): 태종 때 대과에 올라 주서와 교수를 지냈습니다.
• 이안국(李安國): 숙종 때 식년 문과에 올라 예조좌랑을 지냈습니다.
• 이태상(李兌祥): 제주 출신으로 정조 때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청관직을 두루 지냈습니다.
• 이세번(李世蕃): 시조 이경조의 19세손으로, 1519년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제주에 유배되었다가 사망했습니다. 제주 고부 이씨의 입도 시조 중 한 명입니다.
• 이세택(李世澤): 시조 이경조의 23세손으로, 1520년 합랄지란(哈喇之亂)을 진압하기 위해 원병장으로 제주에 들어왔습니다.
• 김달삼, 이재수: 제주 4.3사건, 이재수의 난과 관련된 인물입니다.